하루를 살다 보면 “내 몸은 가만히 있어도 얼마나 에너지를 쓸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살이 더 쉽게 찌는 이유가 기초대사량과 관련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성인 여성의 연령대별 평균 기초대사량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성인 40대 50대 60대 여성 평균 기초대사량 대표 이미지

기초대사량이란?

기초대사량(Basal Metabolic Rate, BMR)은 아무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생명 유지를 위해 쓰이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합니다. 호흡, 체온 유지, 심장 박동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이지요.

즉,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고, 낮으면 체중 증가가 쉽습니다.

40대 여성 평균 기초대사량

40대는 활동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기초대사량도 감소하는 시기입니다.

  • 평균 약 1,300~1,350kcal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개인의 키, 체중, 근육량에 따라 ±200kcal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 여성 평균 기초대사량

50대는 호르몬 변화(특히 폐경기)와 함께 신진대사가 더 떨어집니다.

  • 평균 약 1,200~1,250kcal 정도로 줄어듭니다.
  • 같은 식습관이라도 체중이 늘기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단백질과 미네랄 섭취를 늘리고, 무리하지 않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60대 여성 평균 기초대사량

60대는 근육량 감소(근감소증)로 기초대사량이 가장 크게 떨어집니다.

  • 평균 약 1,100~1,200kcal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소화력도 약해지므로, 칼로리보다는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챙겨야 합니다.
  •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권장됩니다.

마치면서

정리하자면, 성인 40대 여성은 약 1,300kcal, 50대는 1,200kcal, 60대는 1,100kcal 내외로 기초대사량이 점점 낮아집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근력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칼로리를 적게 먹자”보다는 체중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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