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 종류와 특징 간단 정리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단순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을 넘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위험 요인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이 때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 종류입니다. 저 역시 주변에서 이 약을 복용하는 분들을 많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종류와 차이점이 궁금해졌습니다.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이란?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가장 확실히 입증된 약물군
•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
• 드물지만 근육통, 간 효소 상승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 종류

대표적인 스타틴 계열 약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 중 하나, 강력한 LDL 저하 효과
• 로수바스타틴 (Rosuvastatin): 고강도 치료에 자주 사용, 트리글리세라이드 감소에도 효과적
• 심바스타틴 (Simvastatin): 오래된 약물이지만 여전히 사용, 주로 중등도 치료에 활용
• 프라바스타틴 (Pravastatin):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 고령자나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있는 환자에게 쓰임
• 피타바스타틴 (Pitavastatin): 일본에서 개발된 약, LDL 감소 효과와 HDL 증가 효과 모두 기대할 수 있음
• 플루바스타틴 (Fluvastatin): 비교적 효과는 약하지만 안정성이 높아 저강도 치료에 적합

약마다 다른 점은 무엇일까?

스타틴 계열은 모두 같은 계열이지만, 효과 강도와 대사 경로, 부작용 발생 빈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고강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클 경우 → 프라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 부작용에 민감하거나 저용량이 필요한 경우 → 플루바스타틴

즉,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어떤 스타틴을 선택할지가 달라집니다.

마치면서

정리하자면,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 종류에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플루바스타틴 등이 있으며, 각각의 특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단순히 효과가 강력하다는 이유로 선택하기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 다른 약물 복용 여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약을 바꾸거나 끊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맞는 약을 정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